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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졸업작품으로 만든 잡지형식의 책. 당시에는 심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기와 치기와 비꼼이 난무하기도. 4년간의 작업을 이미지 소스로 사용하고 잡지의 여러 형식을 차용해 형식 자체로 뭔가를 말하고 싶었다. 당시에 포토샾을 처음 써본 상태에서 한달 반만에 초인적인 힘으로 완성된 작업이라는...

종이박스에 끄적거린 드로잉과 잡지에서 빠진 드로잉들.박스 드로잉은 대부분 99년이고 드로잉들은 97년부터 2001년사이에 그려짐.

2001년 학교를 졸업하고 친구 한명과 제작한 가구들. 가족과 친구들에게 주문을 받아 제작하였다. 꽤  재미있는작업이었지만 전문적인 기술부족과 열악한 작업실, 용돈도 안나오는 가구가격에 6개월만에 아쉬움을 남기며 그만두었다. 무늬목 붙이는 달인이 돼었건만..

2002년 상금에 눈이 멀어 처음 내본 공모전. 목적이 불순해서 인지 상금 한푼 없는 입선에 당선. 축구공 모양의 홍삼주 한병 받음. 아직까지 아까워서 못먹고 있다.

 2002년 다시한번 상금을 노리고 제작한 달력이다. 이것 역시 상금 없는 특선 당선...보기엔 그냥 사진이지만, 거대질량에 가까울수록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는 상대성 이론에 감동받아, 지구상에 가장 천천히 시간이 흐르는 장소인 거리의 바닦을 느린속도로 관찰해가면서 찍은 사진을 통해 조금은 느린 시간 속에서 일상의 쉼표를 찍기 위함이라는 거대한 의미가 숨어있는 타임 슬로우 달력.